카푸어(Car Poor) 뜻 어떤 의미이고 왜 생겼을가?

예전만 해도 자동차는 일반 사람들은 근접할 수 없는 부의 상징으로 취급되었지만 지금은 등록된 자동차 수만 해도 2천만 대를 훌쩍 넘겼을 정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차 가격은 최소 1300만 원 이상 지불해야 경차라도 구매가 가능한데요. 이는 20대가 1년 동안 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절반에 가까운 돈으로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비용입니다.

카푸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이 단어는 이미 10년 이전부터 생겼던 말로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이 얻는 수익보다 더 큰 지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푸어들은 차 할부금을 갚기 위해 의식주 등을 일정 부분 포기하곤 합니다.

초기에 생겼던 카푸어와 지금의 카푸어는 다른 점이 있는데, 예전에는 출퇴근이나 어떤 목적에 의해 중고차나 중형차를 사기 위해 카푸어가 되었다면 지금은 벤츠, BMW 등 외제 차를 몰기 위한 극단적인 카푸어가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월 50만 원 원룸 월세를 내고 살고 있지만 내가 운전하고 싶은 외제 차는 꼭 사야겠다는 마음으로 최근 20~30대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월 200~300만 원에 달하는 할부금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가 불가능할 경우 일부는 리스로 눈을 돌려 구매를 하곤 하는데, 이 역시 일정 기간 강제로 사용을 해야 하고 높은 이자도 내야 하기에 월 부담금이 상당하지만 외제차를 갖고 싶다는 젊은이들이 욕망과 리스사의 장사가 어우러져 카푸어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월 할부금, 유류비, 자동차 보험, 감가 삼각을 고려해서 카푸어가 되는 것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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